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2024년 문화도시 공유주간 <문화도시와 동거동락>'을 30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24문화도시공유주간은 법정문화도시 2년차 사업성과를 공유회, 전시 등 형태로 공유하는 사업으로 성과공유회를 비롯해 △문화도시 네트워크 파티 △명사특강 △공개토론회(포럼) △기획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첫날(28일)에는 한국문화경제학회와 연계해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를 위한 미래 정책 방향'을 주제로 포럼이 진행됐다. 또한 2024년 문화도시 조성사업 성과들을 기록한 '문화도시 의정부 아카이브전'과 독일 출신 팝아트 작가 짐 아비뇽 초청전 '슬로우시티'가 전시됐다.
둘째 날(29일)은 문화공유 공간지원 사업 <사이공간> 성과공유회가 운영됐으며, 명사특강 <사유의 바다>에는 영화감독 장항준이 시민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셋째 날(30일)에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참여한 시민, 지역예술가 등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공유하는 문화도시 네트워크 파티 <인수다그램으로 나누다>가 운영됐다. 명사특강에는 수의사 겸 동물훈련사 설채현이 초대됐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이 문화도시 의정부의 주역이며,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이 의정부에 지속가능한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열정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