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5일 강원의료기기 산업발전을 위한 '2024 의료기기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원주시,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사)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강원분소), 연세대학교 디지털헬스케어 산업단이 공동의로 주관하고 도 내 의료기기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원주오페라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참석자 소개 그리고 남진우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전재섭 원주부시장・조용기 원주시의회 의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했다. 이어 한 해 동안 강원의료기기산업의 성장과 혁신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을 격려하고 그 공로를 기리기 순서로 총21명에게 포상했다.
남진우 산업국장은“강원특별자치도 산업을 위해서 큰 역할을 해 주신 우리 의료기기 기업과 유관기관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드립니다"라며 “반도체 및 바이오 산업과 더불어 원주 의료기기가 중심에 받쳐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역 의료기기 산업 성장을 위해 디지털 및 데이터와 수출플랫폼 사업 등 지원 인프라 확충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전재섭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2024년은 의료기기 산업에 있어 큰 도전과 동시에 놀라운 가능성을 확인한 한 해"라며 “혁신적인 기술과 품질로 의료기기 산업의 새 지평을 열고 있는 기업 관계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원주시도 기업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하도록 노력겠다"고 전했다.
조용기 의장은 “원주의료기기산업 발전에 헌신하는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이 자리를 빌려 서로의 성과를 나누고 새로운 협력의 길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종현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은 “이 자리가 올 한해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원주의료기기 산업이 국가적 경재력을 높이고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