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구,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3개사 선정
㈜아이지아이에스, 주식회사 엠디에이, 사람과희망 사회적협동조합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온 3개 기업을 올해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아이지아이에스, 주식회사 엠디에이, 사람과희망 사회적협동조합이 선정됐다.
3개 기업은 전년 대비 20% 이상 신규 고용 창출을 통해 고용시장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다양한 복지제도를 통한 고용의 질 개선 부문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에는 인증서, 현판 수여와 함께 구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수성구의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제도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 친화적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3년 처음 시작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고용 확대와 근로자 복지증진에 힘써준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수성알파시티의 좋은 기회 여건과 수성구만의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로 많은 인재들을 유인하고 지속가능한 경제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대구시가 주관한 '2024년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 평가'에서 공공구매 활성화 부문 우수 기관상을 받은 바 있다.
◇대구남구보건소, 새롭게 단장 수준 높은 보건의료서비스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지역주민에게 수준 높은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건소 실내·외 시설 개선, 최신 의료 장비 확충, 전기시설 교체, 선별진료소 가설건축물 철거 등 보건소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남구보건소 환경개선사업은 지난 2010년 8월 준공 이후 노후된 시설과 의료장비를 개선하고,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중단되었던 공공보건의료서비스의 정상화를 위해 특별교부금 등 총 사업비 11억원을 지원받아 추진했다.
노후화된 보건소 시설개선 사업은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민원실, 진료실, 예방접종실, 물리치료실 등 주민 접점 부문을 최우선으로 선정해 실내 환경을 개선했으며, 민원실은 친환경 우드 소재를 활용해 따뜻한 분위기로 연출했고, 대기 공간은 넓고 쾌적하게 정비했다.
또한 예방접종실과 결핵관리실, 임상병리실은 사무공간과 검사공간을 별도 분리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4층 체력단련실은 이용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바닥을 우레탄으로 교체 시공했으며,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외부 선별진료소도 보건소 시설개선에 맞추어 컨테이너 가설건축물을 완전 철거했다.
또한, 남구보건소는 의료 장비 확충 사업으로 영상의학실 내 노후화 된 방사선 촬영 장치 및 골밀도 검사 장비를 최신장비로 교체해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는 한편 신속한 검사를 통해 수준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외에도 남구보건소의 노후된 변압기 2대, 특고압반 2면, 저압반 4면 등 특·고압 수배전반 전기시설을 전면 교체해 보건소 전력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
최근 보건소를 찾은 주민 권선희씨(여)는 “민원실이 밝고 따뜻한 분위기라 예전에 비해 더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 바깥에 있던 선별진료소가 완전히 철거되어 너무 보기 좋았다. 보건소의 변화된 모습을 보니 지역주민으로서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대구북구청, 2024년 대구광역시 도시농업 우수자치구 2년 연속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대구시 주관 '2024년 도시농업 우수자치구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자치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본 평가는 대구광역시 8개 자치구(군위군 제외)를 대상으로 2024년 도시농업 추진실적에 대해 예산 확보‧증액 노력, 텃밭조성 실적, 도시농업 홍보‧교육 실적 등 항목에 대해 평가한다.
북구는 매년 증가하는 도시농업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도시농업 관련 주민제안사업을 추진했으며 금년도 공영도시농업농장 1개소를 추가 조성해 운영하고 신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구민들이 도심 속에서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도시농업 활성화에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자치구에 선정됐다.
◇달서구,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우수기관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실시한 2024 한국지방자치 경쟁력지수 분석결과 경영자원 부문에서 대구 자치구 중 1위(전국3위)로 평가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달서구는 인적자원, 도시인프라, 산업기반 영역을 평가한 경영자원부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해당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9일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수도권을 제외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53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달서구는 미래 지역발전의 주역이 될 청년층이 대구에서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을뿐만아니라, 최근 개통한 KTX 서대구역을 비롯해 경부‧중앙‧중부내륙고속도로가 연결되는 광역교통 요충지로서의 탄탄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또한, 전문대학을 포함한 4개의 지역대학과 13개의 공립도서관, 190개의 공원 등 주민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인프라를 구축해왔으며, 3,100여개 업체, 4만 7천여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는 성사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어 지역 경제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등 풍부한 지역 인프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1966년부터 매년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문에 대해 정부 공식 통계 데이터를 활용해 종합 및 부문경쟁력을 평가해오고 있다.
◇대구달서구, 아동의 안전을 위한 아동보호구역 지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7일 관내 도시공원 5곳을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달서구가 범죄의 위험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시공원 5곳을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달서구는 관할 경찰서인 달서·성서 경찰서와 협의해 아동 범죄 위험 분석 및 아동 이용 현황 등을 고려해 우선 지정이 시급한 도시공원을 중심으로 아동보호구역을 지정했다.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도시공원 5개소(도원공원, 마을마당공원, 오정어린이공원, 한마음공원, 용산어린이공원)에는 안내표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며, 관할 경찰서와 협조해 아동범죄예방 순찰 및 아동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공원을 시작으로 아동의 안전과 보호가 필요한 곳에 점진적으로 아동보호구역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