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동양파라곤’ 첫 '녹색가정운동’ 아파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0.08.18 14:49

기후변화 인식확산·탄소포인트제 활동

(사)에너지나눔과평화(에너지평화)와 녹색김포실천협의회(김포의제21)는 그린스타트네트워크와 김포시의 후원으로 지난 12일 김포시에 소재한 동양파라곤 아파트와 ‘녹색가정운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녹색가정운동’은 김포 시민들의 에너지환경과 저탄소 인식을 확대하고, 김포시민의 탄소포인트 가입을 활성화해 가정의 실질적인 에너지절약실천으로 온실가스를 저감한다는 목적이다.

‘녹색가정운동’ 1호 아파트인 김포 동양파라곤 아파트는 이번 협약에 따라 입주민들에게 기후변화문제와 저탄소생활의 중요성을 교육· 홍보하게 된다. 또한 탄소포인트 운동 활성화 차원에서 1가구에서 탄소포인트 운동을 소개하여 5가구 이상을 가입시키면 가입시킨 가구에 에코상품을 증정하는 캠페인도 진행한다.

특히 전년동월대비 10%의 에너지를 절약키로 하고 매월 탄소포인트 가입 가구에 대한 에너지사용량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며 오는 10월에는 탄소포인트 가입 주민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인식변화를 객관적 지표로 도출할 예정이다.

에너지평화는 “김포시의 경우 김포한강신도시 등을 통한 인구 유입으로 에너지소비량이 증가할 우려가 높다”며 “이번 동양파라곤 아파트의 사례를 통해 녹색가정운동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에너지평화와 김포의제21은 올해 녹색가정운동에 참여할 아파트를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서장원 기자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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