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펫테크 적용 '프로미 반려동물보험' 판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7.16 09:45
(보도사진)DB손해보험, 펫테크 적용'프로미반려동물보험' 출시

▲(사진=DB손해보험)

[에너지경제신문=허재영 기자] DB손해보험은 16일부터 업계 최초로 비문을 기반으로 한 펫보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비문이란 강아지의 고유한 코의 무늬로, 사람의 지문처럼 신분 증명서 역할을 한다. DB손보는 지난 1월 펫테크 전문기업 핏펫과 비문 인식기술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6개월만에 실제 상용화에 성공했다.

펫보험 최초 가입 시 비문 사진 3장을 등록하면 동물등록증이 없어도 가입이 완료되고 실제 보상 청구 시에 다시 비문 사진을 등록, 조회해 반려견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이번 상용화를 통해 DB손보는 친반려동물적인 개체식별 방법을 보험가입자에게 제공하게 됐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비문 등록을 동물보호법 상 공식적인 동물등록 방법으로 검토 중에 있다.

이번에 판매를 시작하는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은 반려견의 치료비, 배상책임, 장례지원비를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순수보장성 일반보험 상품으로 보험기간은 1년이다. 반려견의 대표적인 3대 질환인 슬관절 질환, 피부질환, 구강질환을 기본으로 보장함에도 보험료는 업계 최저 수준으로 책정했다.

비문을 통한 펫보험은 펫세이프 홈페이지 및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허재영 기자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