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새봄 아나운서 ‘만취상태 음주운전’…면허 취소+벌금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08.09 15:27

▲구새봄 MBC 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MBC 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 구새봄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 취소와 함께 벌금형을 받게 됐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9일 구새봄을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구새봄은 7일 오후 8시 47분쯤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신 채 경기 양주시 송추지하차도에서 자신의 차량을 몰고 운전 중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구새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만취 상태로 면허 취소 수준인 0.152%로 측정됐다.

구새봄은 적발 당시 별다른 저항 없이 음주운전을 인정했다. 경찰은 조만간 구새봄을 추가 조사할 계획이다.

이날 구새봄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구새봄의 음주운전 사건에 대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명문대 에모리대학교 문화인류학을 졸업한 구새봄은 2014년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현재는 MBC ‘스포츠 특선 카!센터’, XTM ‘인사이드 슈퍼레이스2017’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25일부터 tvN 예능 ‘소사이어티 게임2’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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