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5·6호기 공론조사, 한국리서치 컨소시엄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08.24 09:51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영구 중단할지, 아니면 재개할지를 판가름하기 위한 ‘공론조사’ 대행업체 우선협상 대상자로 한국리서치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24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한국리서치와 월드리서치·한국사회갈등해소센터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입찰가격점수 19.5545점, 기술평가점수 78.5점 등 종합평점 98.0545점을 받아 우선협상 대상자로 낙찰됐다.

1978년 설립된 한국리서치는 지난해 매출액 660억 원, 누계 조사 건수 2만3026건을 달성한 국내 최대 여론조사 회사다.

한국리서치 측은 "사용후핵연료 공론조사, 국민대통합위원회가 실시한 국민대토론회 등 10여 차례의 공론조사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신고리5·6호기 공론조사위원회 김지형 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어 직접 선정된 업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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