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BMW 등 ‘제작 결함’ 3302대 리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2.1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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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대상 차량 이미지(사진=국토교통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에서 수입·판매한 자동차 총 54개 차종 330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GLS 350d 4MATIC 등 21개 차종 1440대는 차량 문 잠금장치 결함이 발견됐다. 운전자가 차량의 문을 내·외부에서 잠그더라도 좌측 뒷문이 잠기지 않아 차량 내 놓아둔 물건 등의 도난 가능성이 확인됐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X6 xDrive35i 등 33개 차종 1862대의 차량은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X6 xDrive30d 등 30개 차종 1783대는 에어백(다카타社)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드러났다.

BMW C 650 SPORT 등 3개 이륜차종 79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엔진 경고등 기능이 정상 작동되지 않아 운전자가 이를 인지하지 않고 계속 운행할 경우 엔진 고장 등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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