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카카오 IX’로 사명 변경…"시너지 창출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7.18 16:42

카카오 IX

▲사진=카카오 IX 제공


[에너지경제신문=이종무 기자] 카카오프렌즈가 18일 사명을 ‘카카오 아이엑스(IX)’로 변경했다.

이날 카카오프렌즈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일 흡수합병한 카카오 자회사 제이오에이치(JOH)와의 통합 법인 이름을 카카오 IX로 결정했다. IX는 ‘혁신적인 경험’이라는 뜻으로 카카오 IX는 이번 사명 변경으로 JOH와의 시너지 창출과 성장에 본격 시동을 건다. 카카오프렌즈를 포함해 다큐멘터리 잡지인 ‘매거진B’, 식음료(F&B) 브랜드인 ‘일호식’, ‘세컨드키친’, ‘콰르텟’, 신개념 공간 플랫폼 브랜드인 ‘사운즈’ 등 여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를 전개해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회사로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서울 강남역과 홍익대학교 일대에 위치한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 매장을 기존 캐릭터 제품 중심의 경험을 제공하던 매장에서 나아가 여러 문화를 체험하며 머무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하반기부터는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미국과 유럽 등 각 해외 현지의 특성에 맞는 시장 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카카오 IX는 이외에도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를 꾸준히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공언했다.

권승조 카카오 IX 대표는 "정보기술(IT) 발전과 생활 환경 변화에 따라 사람들의 일상 속에도 새로운 경험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카카오 IX는 그동안 축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과 문화를 끊임없이 제시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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