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여름방학 맞이 다양한 동물 체험프로그램 준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7.2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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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동물 탐험 판다월드.(사진=에버랜드)

[에너지경제신문 김효주 기자] 에버랜드가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동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에버랜드는 ‘주토피아 탐험대’ ‘오감만족 생생 교실’ ‘니하오 판다’ 등을 준비했다고 23일 밝혔다.

어린이가 탐험가가 돼 동물원 곳곳을 누비며 스탬프 미션을 수행하는 ‘주토피아 탐험대’가 오늘 27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매일 진행된다.

주토피아 탐험대는 판다월드, 타이거밸리, 로스트밸리 등 동물원내 인기시설을 찾아가 판다, 한국호랑이, 치타 같은 멸종위기동물을 알아보고 미션지에 스탬프를 찍어오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는 선착순으로 미션지를 받아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스탬프를 4개 이상 받아 온 탐험대원에게는 사파리 스페셜 투어, 동물엽서, 웅진 북 클럽 어린이 도서 등을 증정한다.

디스커버리센터에 마련된 체험 교실에서 평소 궁금했던 동물 가까이에서 체험하며 호기심을 해소할 수 있는 ‘오감만족 생생 교실’도 준비했다. 오감만족 생생 교실은 파충류 교실과 포유류 교실로 나눠 진행된다. 파충류 교실에서는 뱀, 거북이, 개코 도마뱀를 전문 사육사와 관찰하고 포유류 교실에서는 사막여우, 스컹크, 친칠라 등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희귀한 동물을 볼 수 있다.

국내 최초로 판다가 사는 집에 직접 들어 가 판다를 관찰할 수 있는 ‘니하오판다’ 프로그램도 다음달 19일까지 매주 주말과 휴일에 진행된다. 에버랜드 개장 시간보다 한 시간 정도 일찍 입장해 위생복을 입고 판다가 사는 집에 들어가 사육사와 판다의 건강을 체크하고 먹이주기 체험을 한다.

또 판다 월드에서 함께 생활하는 레서 판다, 황금원숭이를 자세히 알아보고 사파리월드로 이동해 맹수들을 관찰할 수 있는 ‘사파리 스페셜 투어’까지 마련됐다.

한편 에버랜드 동물원은 7월 29일 호랑이의 날을 맞아 멸종위기에 처한 한국호랑이에 대해 알아보고 하루 호랑이 사육사 체험에 참여할 참가자를 특별 모집한다. 오는 23일까지 에버랜드 공식 페이스북에서 응모하면 총 세 가족을 초청할 예정이다.

김효주 기자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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