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인도네시아 강진 피해 구호성금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10.17 13:59

피해지역인 술라웨시서 LNG 액화사업 진행 중

성금 전달식(3)

▲한국가스공사 인도네시아 법인(DSLNG)의 정은경 이사(왼쪽)가 가운데 인도네시아 적십자사 난자르(Ginandjar) 부총재에게 지진피해 구호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가 인도네시아 강진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가스공사는 9월 28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진도 7.5 강진 및 쓰나미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구호성금 10억 루피아(약 75000만 원)를 16일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이번 지진으로 약 2000여 명이 사망하고 수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인명·재산 피해가 급격히 커지고 있다. 가스공사는 7월, 8월 인도네시아 롬복 지진에 이어 술라웨시에서도 강진이 발생함에 따라 인도적 차원의 지원을 신속하게 결정했다.

특히, 술라웨시는 가스공사가 일본 미쓰비시 상사·인도네시아 페르타미나(Pertamina)·메드코(Medco)와 공동으로 가스전 운영 및 천연가스 액화사업(DSLNG)을 진행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해 이번 지진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컸다.

가스공사 김영두 사장 직무대리는 "이번 성금이 지진 피해 주민들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깊은 슬픔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조속한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앞으로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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