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상승...2090선 회복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11.16 17:42
[에너지경제신문=허재영 기자] 코스피가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상승하며 2090선을 회복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34포인트(+0.21%) 오른 2092.40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9.88포인트(+0.47%) 오른 2097.94로 출발한 뒤 장중 2103.11까지 오르기도 했다.

미중 무역분쟁 우려는 소폭 완화됐지만 불확실성은 남아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기술주가 시간 외에서 약세를 보이면서 국내 IT업체들의 주가 움직임은 다소 부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5억원, 180억원 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은 209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0.56% 내린 4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2.52%), LG화학(+0.73%), SK텔레콤(+4.49%) 등은 오름세였고, SK하이닉스(-2.37%), 삼성전자우(-0.95%) 등은 내림세였다.

제목 없음

▲(자료 = NAVER 캡쳐)

코스닥은 전장보다 8.80포인트(+1.29%) 오른 690.18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3.67포인트(+0.54%) 오른 685.05로 출발했다.

외국인은 64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227억원, 440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7.08%), 신라젠(+0.99%), 메디톡스(+0.07%) 등은 강세였던 반면, CJ ENM(-2.56%), 포스코켐텍(-3.77%), 스튜디오드래곤(-1.09%) 등은 약세였다.




허재영 기자 huropa@ekn.kr

허재영 기자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