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정보 격차와 취득 시간 줄여주는 콘텐츠 보강 및 혁신적 개선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 이하 에너지공단)은 사용자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에너지·온실가스 종합정보 플랫폼(EG-TIPS)을 전면 개편, 5일부터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다.EG-TIPS는 2015년 2월 오픈 이래 기술 정보 위주의 콘텐츠를 제공해 많은 사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지만,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 외에 일반인이 활용하기에 다소 어렵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따라 회원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통계·정보 융합, 개방·공유, 사용자 참여를 축으로 플랫폼을 개편하게 된 것이다.
이번 개편에서 추가한 주요 서비스는 △100대 통계로 국가계획, 에너지, 온실가스, 신재생에너지, 주요 경제지표 등 다양한 에너지·온실가스 통계 중 많이 활용되는 100대 통계를 선별해 표, 그래프, 엑셀파일로 제공하고 △접근성을 높이고 검색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100대 통계를 PC와 모바일로 대화하듯 검색하여 활용할 수 있는 챗봇을 카카오톡(카카오 프렌즈 등록 필요)으로 구축, 제공하게 된다.
또한 △에너지 공급과 소비통계, 산업단지, 집단에너지 등 지역별(광역·기초), 통계별, 공단 사업별 정보를 네이버맵에 표시, 제공하고 △국내외 70여개 기관에서 발간한 보고서, 통계자료를 자료실에 업로드, 링크해 에너지효율향상, 기후변화, 신재생에너지, 4차 산업혁명 관련 자료를 제공하는 동시에 에너지, 온실가스 감축 설비와 기술에 대해 에너지전문가인 민간 에너지 진단사 500여명이 답변해주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이번 개편에서는 중소기업, 지자체, 일반인 대상으로 정보 격차와 취득시간을 줄여주는 콘텐츠를 개발, 제공하는 것에 역점을 뒀다"면서 "앞으로 사용자, 유관기관 등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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