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개인 매수에 상승 출발…장중 2070선까지 올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1.11 09:55
코스피

▲(자료=네이버 증권)

[에너지경제신문=한수린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에 상승 출발했다.

11일 오전 9시 4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0포인트(0.16%) 오른 2066.68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7.08포인트(0.34%) 오른 2070.36으로 장을 시작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비둘기파적(통화완화 선호) 발언에 힘입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5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45%), 나스닥지수(0.42%) 등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하고 파월 의장은 금리 인상 시기 지연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 점이 한국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042억원, 259억원 순매수다. 반면 기관은 1284억원 순매도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전자(1.13%), SK하이닉스(0.31%), 현대차(0.41%) 등이 오르고 셀트리온(-0.23%)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6포인트(0.35%) 오른 685.7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2.75포인트(0.40%) 오른 686.09로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7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억원, 50억원을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CJ ENM(0.05%) 등이 오르고 셀트리온헬스케어(-0.41%), 신라젠(-0.14%), 바이로메드(-0.88%)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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