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지역 벤처생태계 지원…KDB 넥스트라운드 인 아산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8.28 16:21
산업은행

▲사진=KDB산업은행.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KDB산업은행은 28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KDB 넥스트라운드(NextRound) 인(in) 아산’ 지역 스페셜라운드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수도권 벤처캐피탈, 지역 혁신벤처생태계 유관기관, 지역소재 스타트업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KDB NextRound는 산은이 4차 산업혁명시대 혁신성장 주역인 벤처기업에게는 투자유치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우량 투자처 발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 8월 출범한 벤처투자플랫폼이다. 28일 아산라운드까지 총 283라운드를 개최해 1027개 벤처기업이 투자설명회(IR)를 실시했으며, 그 중 180개 기업이 약 1조원 이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산은은 지난해 부산, 목포, 광주, 대구와 올해 제주, 춘천, 울산, 여수에 이은 9번째 지역행사로 이번 아산 스페셜라운드를 개최했다. 이번 스페셜라운드에는 가축 면역시스템 활성을 통해 백신 항체 형성을 촉진하는 신소재를 개발해 최종 임상단계에 진입한 비티엔 등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지역소재 유망 스타트업 4개사가 투자유치 IR을 실시했다.

IR 이후 이어진 2부에서는 지난해 6월 20일 첫 지역라운드였던 부산 스페셜라운드에서 IR을 실시해 투자유치에 성공한 공유숙박 플랫폼 스타트업 ‘미스터멘션’의 정성준 대표가 ‘청년창업 성공 스토리’란 주제로 참석자들과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한편 산은은 올해를 KDB NextRound 브랜드화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KDB NextRound 브랜드 핵심가치를 4차산업 혁명시대 ‘연결을 통한 도약’으로 설정했다. 지역·수도권·글로벌생태계를 연결하고 스타트업·중견기업·대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정부가 추진중인 ‘제2의 벤처붐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KDB NextRound 지역 스페셜라운드는 지난해 4회에서 올해 연간 10회로 확대해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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