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BMW·토요타 등 ‘제작결함’ 7773대 리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0.01.1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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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대상 차량 이미지. 사진=국토교통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BMW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만트럭버스코리아, 모토로싸 등에서 수입·판매한 총 9개 차종 777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6일 밝혔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익스플로러 7469대는 전동시트 프레임의 가장자리가 날카롭게 제작돼 앞좌석과 콘솔 사이에 손을 넣을 경우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판매이전 포함)한 BMW M5 등 2개 차종 171대는 변속기 연결 배선의 설치 위치 및 고정이 불량해 변속기에서 발생하는 열에 의해 연결 배선이 녹고 이로 인해 단락이 발생, 주행이 불가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프리우스 38대는 계기판 내 회로기판의 결함으로 속도계 및 주행거리계 등이 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캠리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28대는 뒤 좌석안전띠 내 리트랙터 잠금장치의 결함으로 사고 발생 시 좌석안전띠를 빠르게 당겨지지 않아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드러났다.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TGX 트랙터 등 2개 차종 60대는 엔진 제조과정 중 강도가 부족하게 제작된 크랭크 축이 장착돼 운행 중 크랭크 축이 파손되고 이로 인해 주행 중 시동꺼짐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나타났다.

모토로싸에서 수입·판매한 두카티 MTS1260 이륜 차종 7대는 사이드 스탠드(주차 시 차량을 세우는 장치)의 용접 불량으로 주차 시 용접부가 부러져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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