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평, ‘공급-수요관리-혁신’ 조직 갖춰

안희민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5.01.11 14:54

3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에 따른 조직 개편

[에너지경제 안희민기자] 에너지기술평가원(안남성 원장, 이하 ‘에기평‘)이 3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과 발맞춰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에기평은  정부의 에너지新산업 창출에 부응하고 에너지기술이 높은 생산성과 투자효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조직개편과 인사발령을 12일 실시했다.

 3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이 공급-수요관리-혁신 분야체계로 개편됨에 따라 에기평은 ‘공급기술기획팀’, ‘수요기술기획팀’을 신설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12월 25일 에너지 공급기술, 에너지 수요관리기술, 에너지 융합혁신기술로 3분된 12대 중점과제와 5대 혁신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는 3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의 일환이다. 또 기존 에너지R&D 정책 및 전략 분석, 중장기 에너지기술개발계획 업무를 담당한 미래전략팀은 에너지기술 혁신방안 수립, 미래유망기술발굴 등의 업무가 추가돼 ‘기술정책센터’로 기능을 확대했다.

에기평 안남성 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정부의 에너지 공급, 수요관리 사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혁신·융합기술을 발굴해 에너지기술의 생산성과 신시장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3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은 뭐? - 3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이하 ‘3차 계획’)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확정해 지난해 12월 23일 발표됐다. 정부는 이를 위해 10년 간 20조 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3차 계획은 국가에너지기본계획과 관련한 에너지 이용 및 신재생 기술개발, 온실가스감축 등을 포괄하는 최상위 기술개발계획으로 에너지법에 따라 5년마다 10년 이상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3차 계획은 비전이 신산업 창출과 혁신생태계 구축을 통한 에너지기술 선진국 도약이다. △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 △기술혁신 기반의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기술개발 생산성 향상이 3대 목표다.
이의 실현을 위해 17대 프로그램과 75개 핵심 프로젝트, 274개의 중점 기술을 선정했다.

에너지 공급 면에서는 고효율 청정화력, 차세대 청정연료, 하이브리드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중점에 두고, 수요 면에서는 에너지 고효율·저탄소 사회 구현에 집중했다.

정보통신(ICT) 기술을 에너지 제품기술 전방위로 확산하는데도 주력하기로 했다.

한편 산업부는 2023년까지 정부 12조 원, 민간 8조 원 등 20조 원을 투자해 기술사업화율 40%, 주요분야 기술수준 90% 이상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

특히 신재생 하이브리드와 수요대응형 ESS(에너지저장장치), 에너지 사물인터넷분야는 10년 안에 선진국과 동등한 수준의 기술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부품소재 등에서 중소기업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도록 대중소 역할 분담모델을 분명히 하고, 중소·중견기업 지원비율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3차 계획 실현으로 국내외 파급효과 31조원에 이르고 10년간 일자리 10만개가 창출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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