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실속파 싱글족 요구 반영한 패스트가구전 돌입
▲자유로운 변형으로 확장과 축소가 가능해 공간 활용성을 높인 ‘트랜스포머 가구’가 싱글족과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11번가는 ‘트랜스포머 가구’를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MD 추천 트랜스포머 가구 기획전’을 오는 22일까지 큐레이션 쇼핑 ‘쇼킹딜십일시’에서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11번가) |
공간 효율성을 높여 구조 변형이 가능한 ‘트랜스포머 가구’가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는 계속되는 불황과 1∼2인 가구 증가 요인으로 주거면적이 줄면서 확장과 축소가 가능한 제품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빚어진 현상이다.
쇼파나 침대 하단에 서랍장이 들어가고, 제품을 접었다고 펼 수 있도록 설계돼 인원·상황별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11번가는 ‘트랜스포머 가구’를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MD 추천 트랜스포머 가구 기획전’을 오는 22일까지 큐레이션 쇼핑 ‘쇼킹딜십일시’에서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상판을 펼치면 최대 6인까지 사용 가능한 ‘에보니아 아맨다 트윈 접이식 식탁’은 9만7900원, 책상과 침대를 하나로 합친 ‘북카페 책상침대’는 27만9000원, 가벼워서 소파 또는 침대로 쉽게 변신하는 ‘인조가죽 윈디 소파 베드’를 40% 할인된 5만9900원에 판매한다. ‘쇼킹딜십일시’ 모바일 앱에서 구입할 경우 T멤버십 11% 추가 할인(최대5000원)을 받을 수 있다.
11번가 복준범 가구 담당 MD는 "독특한 아이디어로 효율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트랜스포머 가구의 종류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며 "가격까지 저렴해 특이한 디자인으로 원룸과 같은 좁은 장소에서도 나만의 공간을 꾸미고 싶어하는 20~30대 싱글족에게 특히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자유로운 변형으로 확장과 축소가 가능해 공간 활용성을 높인 ‘트랜스포머 가구’가 싱글족과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11번가에 따르면 올해(1월 1일~3월 16일) 트랜스포머 가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0% 상승했다. 트랜스포머 가구 중 ‘소파 베드’(42%)가 가장 많이 팔렸고, 이어 ‘확장형 식탁’(29%), 수납 테이블(18%) 순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밖에 거울, 수납대, 의자 등을 하나로 묶은 ‘접이식 화장대’, 침대와 책상이 합쳐진 ‘벙커 침대’, 상판을 열면 수납공간이 있는 ‘수납형 의자’, 사다리에 선반, 의자 기능을 더한 ‘사다리 선반’ 등 이색 제품도 반응이 좋다.
11번가 관계자는 "비교적 좁은 평수에 거주하는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싶어하는 니즈를 반영해 이번 기획전을 구성했다"며 "해당 제품들은 기호에 따라 자유롭게 변신할 수 있어 다양한 인테리어 연출도 가능해 고객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