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병원 오원석 원장 연구팀, 국제적인 경골 근위부 절골술 논문 발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5.10.15 13:40
심정병원(병원장 심정현, 서울시 관악구 소재) 관절센터 오원석 원장이 연구팀과 함께 발표한 근위경골절골술 논문이 국제적으로 유명한 의학저널(Arthroscopy: The Journal of Arthroscopic and Related Surgery)로부터 인정받으면서 정형외과 분야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됐다.

오원석 원장이 소속된 연구팀은 기존 방식과 새로운 방식으로 각각 수술 받은 경골 근위부 절골술 환자를 대상으로 비교 연구해 두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절골술의 범위와 변화 사이의 관계를 밝혀냈다. 

50~60세에 자주 발생하는 무릎 관절염의 경우 경골 근위부 절골술은 환자 자신의 관절을 보존하면서 관절염을 치료하게 되는데,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서는 절골 후 간격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원장은 “연구논문은 어떤 수술 방식이든지 적용 가능한 절골 후 간격을 확보하는 방법은 물론 수술기구의 적절한 활용에 대해 제시했다. 경골 근위부 절골술에 있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내어 수술 성공률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논문은 경골 근위부 절골술 분야에 있어 상당한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현재 전자저널을 통해서 배포되고 있고, 1년 내로 서적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심정병원은 오원석 원장의 연구결과를 임상에 적용해 관절염 치료에서 한 단계 더 앞서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진의 의학연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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