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태양빛 에너지 버스’ 운행…"시속 40km 보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5.11.02 09:36
북한에서 운행하는 '태양빛 에너지 버스'

▲북한이 최근 태양빛 에너지를 동력으로 한 버스를 개발해 운행하고 있다. 남포시에서 운행하는 이 버스는 100와트의 빛전지판 32개와 대동강연산축전기 50개, 95킬로짜리 직류 전동기를 설치했으며 70명에서 최고 140명의 손님을 태우고 시속 40㎞의 속도로 달릴 수 있다고 조선중앙TV는 설명했다.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서양덕 기자] 전력난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대체 에너지 개발에 힘쓰는 북한이 최근 태양빛 에너지를 동력으로 한 버스를 개발해 운행하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2일 남포시 정인성 과학기술위원회 부원의 말을 인용해 "최근 남포시에서 태양빛 에네르기(에너지)를 동력으로 하는 버스를 만들어 여객 운수에 이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씨에 따르면 이 차는 100W의 빛전지판 32개와 대동강연산축전기 50개, 95kg의 직류 전동기를 설치해 측정기에 충전된 전원으로 움직인다.

전동기 출력조정과 관련, 정씨는 "측정기에 의한 직병렬회로를 도입해 전기를 새로 창안해 제작했다"고 설명하며 "현재 800km 를 달려 봤는데 손님 70명, 최고 140명까지 태우고도 40키로미터메씨(시속 40㎞)의 속도를 원만히 보장할 수 있었다"고 버스의 성능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는 또 "우리 시에서는 현재 이 차를 교통 운수에 이용하고 있는데 인민들의 평이 아주 좋다"며 주민들의 반응도 소개했다.

북한은 최근 전력 부족 문제의 해결을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기 절약을 위한 투쟁을 벌이면서 태양열 발전과 함께 태양전지 자동도로청소기 등 대체에너지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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