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전산원 경영학전공, 학사편입 대학원진학 '8년간 704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5.12.18 18:23

[에너지경제신문 최용선 기자]동국대학교 전산원(이하 동국대 전산원)은 본교 경영학전공이 8년간 졸업생 중 총 704명이 학사편입과 대학원 진학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발표 내용은 학사편입과 대학원 진학 학생들의 실제 사례를 진학 가이드 형태로 구성돼 있다.

동국대 전산원 경영학전공(경영학과)은 2005년 학과개설 이후 2007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동국대 전산원에서 대표적인 학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번에 발표된 사례에는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이화여대, 동국대 등 수도권 중상위권에서 최상위권 대학까지 포함하고 있다.

특히 2015년의 경우 87명의 합격자를 대거 배출했다.

수능 외국어 4등급 정도의 수준으로 학사편입제도를 알게 돼 이 학교 경영학전공에 입학했던 이모양의 경우 2015학년도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과에 합격한 바 있다. 이모양은 3학기 수업으로 학위취득 후 학사편입에 성공한 사례로, 경영학전공 내에서 운영하는 커뮤니티에서 지도교수가 제공하는 자격증 관련 기출자료와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 모교인 동국대학교부터 이어져 오는 면학분위기, 전공내 경영학 수업을 통해 편입시 필요했던 전공과목 시험 준비가 가능했다.

또한 동국대 전산원 경영학 전공(경영학과) 고모군의 경우 2015년 성균관대학교 바이오매카트로닉스학과에 학사편입에 성공한 사례로, 수능 외국어 5등급, 수리 4등급의 학업수준으로 역시 본원 경영학전공을 3학기 학위취득으로 조기 졸업후 학사편입에 성공한 사례다.

고모군의 경우 대학교 수시 정시 모집 실패후 대진대학교 전기공학과에 추가합격했으나, 적성과 맞지 않아 동국대 전산원의 경영학과에 입학한 사례다.

동국대 전산원 경영학전공 관계자는 "전공 내 커뮤니티를 통해 학점은행제로 학사학위를 받고 학사편입을 통한 유명대학에 입학한 과정을 단계별로 정보화해 제시하고 있다"며 "특히 합격한 학생들의 학습 경험 팁(Tip)을 다른 학생들에게 알려줌으로써 학습동기를 부여함과 함께 다양한 진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학점은행제로 운영되는 동국대 전산원은 동국대학교라는 모교의 배경과 학사편입과 대학원 진학에 있어서 장학금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동국대학교 전산원은 동국대학교로의 학사편입 및 동국대학교 대학원 진학시 지원되는 장학금 혜택으로는 서울캠퍼스 학사편입의 경우 입학금 전액 면제, 경주 캠퍼스는 입학금 전액 면제와 매학기 장학금(20~50%)을 지급하고 있으며, 특히 경주캠퍼스의 경우 전과가 가능하고, 서울캠퍼스와 복수전공 가능, 4학기 중 1학기를 서울 캠퍼스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입학 학생들의 경우 기숙사인 금장생활관 입실이 가능하고 간호학과 편입시에는 동국대학교 일산불교병원 취업에 용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동국대학교 모든 대학원 진학시에는 역시 입학금이 전액 면제되며, 국제정보대학원과 법무대학원 그리고 불교대학원 진학시에는 입학금 전액 면제와 매학기 장학금지급(20%)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도 경영전문대학원(MBA) 등으로 확대할 계획에 있다. 이밖에 동국대 전산원은 경영학을 주말학사과정으로 개설, 2016년 3월초 개강을 목표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수업은 평일 수요일 야간과 토요일 수업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한편 동국대학교 전산원은 경영학전공 졸업생들의 학사편입과 대학원 진학사례와 함께 2016학년도 신입생 모집 정보를 학교 홈페이지(www.ducsi.ac.kr)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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