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국토부 장관, 동남권물류단지에서 업계 간담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6.02.04 14:11
[세종=에너지경제신문 한준성 기자]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4일 서울 동남권 물류단지를 방문해 "종사자분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물류 서비스가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며 명절 특수를 맞아 급증한 택배 배송을 책임지고 있는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물류업계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강 장관은 냉동 창고와 택배터미널을 직접 찾아가서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최근 연이은 폭설과 한파로 배송 여건이 좋지 않고 설을 맞아 물량이 급증해 근무 환경이 열악하지만, 차질 없는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토부는 물류현장에서 겪는 작은 애로사항이나 건의에 대해서도 귀 기울이고 반영이 가능한 정책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하겠다"면서 물류현장의 근무여건 개선을 약속했다.

현장에서 이뤄진 물류단지 관계 기업 대표 간담회에서는 "물류 산업이 내수 경제 성장과 국민 생활 편의에 모두 기여하는 유망 융·복합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시첨단물류단지 도입, 스타트업 지원, 사물인터넷(IoT), 로봇과 같은 첨단 물류기술 R&D 등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물류기업도 적극적인 서비스 혁신과 새로운 분야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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