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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앱코) |
이는 코스닥 공모 규모 500억원 이상 기업 중 역대 두 번째(1위 카카오게임즈) 흥행 기록이다. 공모 가격은 공모가 희망 밴드(2만1400원~2만4300원) 상단인 2만4300원으로 결정됐다
이번 코스닥 시장 상장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순조달금액 426억원은 시설자금,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앱코는 게이밍기어(PC게임용 키보드, 헤드셋, 마우스, 및 케이스 등), 스마트단말기 충전함 시스템(패드뱅크)과 2019년 런칭한 뉴라이프 가전을(오엘라: 소형가전, 비토닉: 음향기기) 판매해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앱코의 지난 매출액은 2017년 473억원, 2018년 663억원, 2019년 843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3개년 연평균성장률(CAGR)은 33.5%에 달한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40억원, 128억원으로 전년도 영업이익 56억원을 뛰어넘으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 중이다.
오광근 앱코 대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생산, 물류 시설 확충 및 해외 진출에 투자하여 국내 시장점유율 압도적 1위를 지키고 있는 게이밍 기어 사업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앞당기고 신규 사업인 뉴라이프 가전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라며 "주주가치 및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수익을 내는 글로벌 플레이어가 되겠다"는 상장 이후의 비전도 함께 밝혔다
앱코의 총 공모주식수는 250만7000주며 공모금액은 609억원이다. 이달 23~24일 일반청약을 거쳐 다음달 2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