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계약 3800여대 '흥행'...소비자 니즈에 맞춰 진화
"디자인부터 첨단사양까지"...뛰어난 가격경쟁력에 할인 이벤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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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올 뉴 렉스턴 |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렉스턴이니까 믿고 간다." 쌍용자동차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 렉스턴은 19년 동안 거듭된 진화를 통해 발전해 왔다. 대형 SUV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럭셔리 세단의 품격과 주행성능을 모두 갖춘 새로운 개념의 최고급 SUV로 시작한 렉스턴은 등장과 동시에 SUV 시장에서 최강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며 그만의 매력을 알렸다. ‘대한민국 1%’ 라는 슬로건과 함께 탄생한 만큼, SUV도 고급화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면서 대형 SUV 시장에 기여한 역할이 크다. 쌍용차는 이달에 나온 ‘올 뉴 렉스턴(All New Rexton)’으로 자동차 시장에 또다시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 소비자 니즈에 맞춰 진화한 럭셔리 대형 SUV 브랜드 ‘렉스턴’
올 뉴 렉스턴은 완전 변경에 가깝게 변화한 사양과 더불어 언택트 마케팅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까지 소비자 니즈를 제대로 저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톱스타로 떠오른 가수 임영웅과 영화배우 박성웅·신은정 부부를 모델로 한 광고부터 콜라보 쇼케이스 출시 행사를 기획하는 등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몰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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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이 쌍용차 올 뉴 렉스턴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쌍용차 올 뉴 렉스턴은 사전 공개한 외관 디자인만으로도 호평을 받을 정도로 소비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차량이다. 미 대륙을 처음 동서로 가로지른 탐험가 루이스 앤 클라크(Lewis and Clark Expedition)가 보여준 도전 정신과 대담함, 결단력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올 뉴 렉스턴은 정통 SUV의 당당한 존재감과 도시적 세련미를 더해 완전히 새로운 면모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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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올 뉴 렉스턴 |
올 뉴 렉스턴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듀얼 프로젝션 타입의 풀(Full) LED 헤드램프를 비롯한 각 요소들이 레이어드 구조를 이루며 입체감을 연출한다. 웅장한 사이즈와 견고한 이미지의 다이아몬드 셰이프 라디에이터 그릴이 변화의 시작을 알리고, ‘T’ 형상의 LED 리어램프와 듀얼 테일파이프 가니시가 세련된 멋을 더하는 후면부까지 디자인 테마에 일체감을 형성한다.
다이아몬드 셰이프 라디에이터 그릴은 렉스턴 특유의 장엄한 위용과 함께 세련미와 고급감을 대변하며 전면부의 디자인 완성도를 더욱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실내는 최적의 공간 설계로 동급 최고 수준의 탑승객 편의성과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수작업으로 제작된 최고급 나파가죽 시트는 컬러와 소재, 형상은 물론 최고의 안락감을 선사하며, 고급감을 극대화한 퀼팅 패턴이 시트와 도어트림을 비롯한 인테리어에 적용됐다. 2열 시트는 베이스와 볼스터(어깨를 감싸는 측면부) 사이즈를 증대하고 높이를 조절해 착좌감을 개선했으며, 등받이가 139도까지 리클라이닝(국내 SUV 최대)돼 최고 수준의 안락함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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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올 뉴 렉스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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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올 뉴 렉스턴 |
기본 820L 적재공간은 골프백을 가로로 4개까지 수납할 수 있고, 2열 폴딩 시 1977L로 확장된다. 2단 러기지 보드를 활용해 다양한 형태로 변형 가능하고, 2열 더블폴딩을 통해 더욱 넓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국내 최고 수준의 커넥티드카 시스템 인포콘(INFOCONN)이 신규적용돼 차량 시동과 공조장치 작동을 비롯한 원격제어와 보안, 차량 관리는 물론 국내 유일의 스트리밍 콘텐츠를 활용한 엔터테인먼트까지 전방위 서비스를 제공한다.
◇ ’올 뉴 렉스턴, 엔트리 트림부터 완벽하게 갖춘 ‘안전’으로 중무장
올 뉴 렉스턴의 새로운 파워트레인은 성능과 연비 향상을 동시에 달성했다.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으로 각각 15마력과 2.0kg·m가 향상된 엔진은 최대토크 구간이 1600~2600rpm으로,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일상영역에서 넉넉한 토크를 활용할 수 있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1.6km/L로 10% 가량 향상됐다.
파워업 엔진과 조합을 이루는 신규 적용 8단 자동변속기는 기존 7단 변속기보다 다단화돼 효율이 향상됐을 뿐 아니라 변속감이 부드럽고 정숙성이 개선됐으며, 폭넓은 기어비로 주행 시 효율적인 RPM을 유지한다.
특히 올 뉴 렉스턴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안전이다.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포함하는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Deep Control)이 적용된 올 뉴 렉스턴은 빈틈 없는 안전성을 확보했다.
앞 차량과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차로 중심을 따라 안정적으로 주행하는 IACC가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종횡방향 보조 제어를 제공한다. 차로 변경 시 후측방 차량과의 충돌 위험을 공고해 주는 후측방경고(BSW)는 물론 원래 차선으로 유지시킴으로써 사고를 방지하는 후측방 충돌보조(BSA) 기능까지 적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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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올 뉴 렉스턴 |
엔트리 모델부터 △긴급제동보조(AEB) △차선 유지보조(LKA) △앞차 출발 알림(FVSW) △부주의 운전경보(DAW) △안전거리 경보(SDW) △스마트하이빔(SHB) 등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1.5GPa급 초고강도 기가스틸을 적용하고 혁신적 구조 설계로 경량화한 쿼드프레임은 사고 시 상대 차량의 안전성까지 배려했다. 590MPa급 이상 초고강도강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적용돼 있으며 설계 최적화를 통해 강성이 우수하다.
올 뉴 렉스턴은 신차급으로 상품성을 개선했지만, 가격은 △럭셔리 3,695만원 △프레스티지 4,175만원으로, 스페셜 모델 △더 블랙 4,975만원으로 책정해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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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올 뉴 렉스턴 |
쌍용차 관계자는 "렉스턴은 대형 SUV만의 품격과 주행성능, 안전성을 높이며 프리미엄 SUV의 가치를 입증하고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일상부터 레저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할 수 있는 프리미엄 SUV로 거듭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