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기후경영대상] 피엠그로우…"친환경 배터리 개발 등 그린뉴딜 앞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0.11.24 12:57

산업부장관상 수상

피엠그로우

▲피엠그로우

피엠그로우가 ‘2020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피엠그로우는 전기차 배터리 기반기술 개발 등 그린뉴딜과 에너지전환 정책에 적극적으로 호응한 점을 인정받았다.

피엠그로우는 친환경전기차량 전환과 보급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2014년부터 전기버스 보급 확산의 핵심기술인 배터리팩 설계·제조기술 연구·개발(R&D)에 투자해 리튬이온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을 개발했으며, 배터리 내부의 온도·전압차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해 배터리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박재홍 대표님

▲박재홍 피엠그로우 대표

2017년부터 전기버스에 배터리를 제조·납품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피엠그로우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버스 약 50대가 운행되고 있다. 50대의 전기버스는 지난해 12월까지 총 거리 약 722만7053㎞를 운행해 이산화탄소 약 6271t을 저감하는 효과를 창출해 냈다.

이와 함께 전기차에 사용된 후 폐기되는 배터리를 대상으로 성능평가와 잔존 가치를 평가하는 시스템을 개발, 폐배터리에 맞는 시스템·배터리 운영기록(EMS·PMS)을 통해 재사용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제작·납품하고 있다.

피엠그로우는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발전사업을 확장해 ESS를 꾸준히 개발하고 있으며, 그린뉴딜과 에너지전환 정책에 맞춰 분산발전 사업에도 적용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해나가고 있다.

피엠그로우 관계자는 "운송수단에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경영활동을 강화해 친환경차 전환과 보급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최윤지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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