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팟, 풀무원샘물에 ‘디지털 화물 운송 솔루션’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0.11.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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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스팟과 풀무원샘물의 ‘운송사 관리 솔루션’ 공급 계약 체결 기념 포스터.

[에너지경제신문 이나경 기자] 디지털 통합 물류 서비스 기업 로지스팟은 풀무원샘물과 ‘로지스팟 운송사 관리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물류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풀무원샘물은 1986년 먹는샘물 사업을 선보인 이래, 2004년 세계 1위 먹는샘물 회사인 네슬레 워터스와 합작하여 혁신적인 기술 제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먹는 샘물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 회사다.

풀무원샘물은 다수의 운송사를 두고 매월 약 3000대의 화물차량을 이용하면서 화물운송을 진행하고 있지만 화물 운송 업무를 전통적인 방식으로 진행하면서 업무 효율은 떨어졌었다. 이에 운송사를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로지스팟 운송사 관리’ 솔루션과 통합운송 관리 서비스를 도입하게 된 것이다.

로지스팟의 운송사 관리 솔루션은 다수의 운송사를 단일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고, 한 곳에서 각기 다른 운송사에 배차 요청과 관리, 정산을 할 수 있으며, 다양한 기준의 통계를 이용해서 운송사별 지표와 성과를 파악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풀무원 샘물은 기존의 화물 운송 업무와 운송사 관리를 쉽고 편리하게 디지털화 할 수 있게 된다.

화물차의 배차부터 운송완료까지 일일이 전화, 이메일을 통해 수시로 연락하면서 처리하던 업무를 디지털화 하면서 화물 운송 프로세스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고, 운송 정보를 엑셀에 하나씩 기록하면서 관리하던 업무가 디지털화를 통해 각 운송사별로 객관적인 데이터를 쉽고 편리하게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 데이터 기반의 운송 업무는 물류비를 예측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며, 사무실, 공장, 물류 센터 등에서 운송을 담당하던 직원들의 생산성 향상과 유기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물류 업무 전반의 효율화도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준규 로지스팟 대표는 "공장과 사무실, 물류센터 등 업무 주체가 많은 큰 규모의 기업들은 지역과 물품 종류에 따라 운송사들을 각각 별도로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풀무원샘물이 객관적인 근거에 기반해서 운송사 서비스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운송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는 선진사례를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나경 기자 nak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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