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시교육감(맨 오른쪽)과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오른쪽 두 번째)이 30일 오전, 부산진구 부산진고등학교를 방문해 수능시험장 방역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
이날 김 교육감과 변 대행은 △수험생의 시험장 출입절차 △일반시험실과 별도시험실의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감염병으로 인해 힘겹게 수능 시험을 치를 수험생들을 위해 부산시와 협력해 시험장 방역관리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불필요한 모임이나 행사를 자제하는 등 안전한 수능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선 관련 정보를 긴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며 "확진자 발생시 관련 정보를 신속히 공유해 줄 것"을 부산시에 요청했다.
이에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도 "최근 급증하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수험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함께 수능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교육청에서 필요한 사항을 요청하면 최대한 지원하겠다. 코로나19와 관련해 학생에 대해 우선적으로 조치하고, 관련 정보도 신속하게 교육청에 통보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지역 올해 수능시험은 일반시험장 62개교와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시험장 2개교, 확진자를 위한 병원시험장 1곳 등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수험생은 총 2만752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