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단가, SMP·REC 동반 상승에 3개월만 최고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0.12.20 09:22   수정 2020.12.20 09: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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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재생에너지 전력 판매 단가 추이 그래프(단위:kWh/원)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전력시장 도매가격인 계통한계가격(SMP)에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격을 더해 산출되는 신재생에너지 판매 단가가 3개월 만에 1kWh당 100원대를 회복했다.

20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금까지 SMP 평균은 1kWh당 67.45원 REC 가격은 1MWh당 3만2994원으로 나타났다.



1REC는 1MWh(1000kWh)로 1kWh당 REC 가격은 32.99원이다. 기준을 1kWh로 통일해 SMP와 REC 가격을 합산하면 신재생에너지 단가는 100.44원이 된다. 신재생에너지 단가가 100원으로 회복한 건 지난 9월 이후로 3개월 만의 처음이다.

신재생에너지 단가는 최근 SMP와 REC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반등했다.

1주일에 두 번 열리는 REC 시장에서 지난 주 두번째 개장한 17일 평균 가격은 3만7214원으로 1주일새 4468원(13.1%) 상승했다. 특히 지난 주 첫번째 개장일인 15일 REC 시장 가격은 3만5406원으로 그 전 주 두번째 개장일 10일 REC 시장 가격보다 2660원 상승했다. 이 상승 폭은 지난 3월 이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이다.

SMP도 전력 수요 상승으로 지난달 50원대에서 지난 18일 68원대까지 회복했다.

REC 가격은 REC 시장 수요량인 매수주문량이 급증하면서 상승했다.

매수주문량은 지난 1일부터 상승 추세를 보였다. 지난달 26일 REC 매수주문량은 9만851건으로 지난달 내내 10만 REC 밑을 유지했다. REC 매수 주문량은 이달 들어 △1일 14만3835REC △8일 34만1428REC △15일 39만3082REC △17일 44만5644REC 등으로 급증했다.

이달 신재생에너지 평균 단가는 100.44원으로 반등했지만 지난해 같은달 132.5원보다 24.2%(32.06) 크게 낮은 수준이다.

이에 태양광발전 사업자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홍기웅 전국태양광발전협회장은 "REC 가격이 일시적으로 회복했지만 시장 왜곡이 심해 상당히 불안정하다"며 "정부의 REC 시장 제도 개선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올해 월별 신재생에너지 판매 단가> (단위:kWh/원)

SMP+REC가격
1 127.94
2 123.22
3 125.92
4 119.78
5 115.4
6 115.21
7 115.83
8 109.26
9 101.68
10 91.23
11 85.15
12 1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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