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투젠 항당뇨 효능 프로바이오틱스, 한•미 이어 중국 특허 취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0.12.24 15:53

사본-에이투젠-ci_.jpg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최근 항암제 다음으로 큰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의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향후 72억달러(한화 약 7조9천억원) 규모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가운데, ㈜에이투젠(대표 강지희)이 최근 항염증 및 대사성질환 개선 효능을 가지는 락토바실러스플란타룸 HAC01에 대한 중국 특허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에이투젠은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조절을 통해 질병 치료 및 예방 효과를 가지는 의약품, 식품 및 화장품 소재를 연구개발하는 바이오벤처 기업이다. 질병 치료 및 건강 증진 효과를 나타내는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치료제의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고지방 식이를 섭취시킨 동물실험에서 락토바실러스플란타룸 HAC01은 비만이나 당뇨 등의 대사성 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이 확인되어, 지난 2015년 국내 특허등록 및 2019년 미국에 이어 이번에 중국 특허까지 취득했다.

에이투젠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으로 인해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으며,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HAC01 인체적용시험의 결과에 따라 국내외 시장 상황을 반영한 전략적인 제품들을 개발함과 동시에,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으로의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