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쎈일렉트릭, A/S용 무전극램프 안정기 지속적인 공급으로 주목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1.1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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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무전극 램프시스템 전문기업 구쎈일렉트릭(대표 김진완, 이하 구쎈)은 A/S용 무전극 안정기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LED 조명이 일반화되어 무전극 램프를 취급하는 전문 기업은 대부분 문을 닫아 찾아볼 수 없게 되었으며, 구쎈은 A/S용 무전극 안정기를 공급할 수 있는 마지막 업체가 됐다.

2000년대 초반 LED 조명이 일반화되기 전까지 무전극 램프는 20년이라는 긴 수명을 장점으로 하여 미래 조명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LED 조명이 출시되면서 효율성이나 가격 면에서 밀리게 되었고, 대부분의 기업들이 무전극 램프 사업에서 손을 떼게 되었다. 최근에는 중국 업체들마저도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무전극 램프는 긴 수명을 자랑하지만 안정기 불량 문제가 종종 발생한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 앞으로 10여 년 이상 더 제품을 사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안정기 불량이 발생했다고 해서 전부 다른 등으로 교체하는 건 소비자 측면에서 큰 손실이다.

뿐만 아니라 공장 같은 경우 작업자들이 고품질 광원인 무전극 램프를 사용하다가 눈부심이 심한 LED를 사용하면 눈 피로감을 호소하는 일도 잦았다.

이러한 가운데 유일하게 무전극 안정기를 공급할 수 있는 기업인 구쎈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도 안정기 문의가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으며, 구쎈의 A/S용 무전극 안정기는 여러 회사(쏘코, 이텍, 오스람, 세광, 화신)의 안정기와 호환 가능하도록 만들어져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진완 구쎈일렉트릭 대표는 "유일하게 마지막으로 남은 무전극 램프 업체로서 그동안 무전극 램프를 사용해준 고객들에 대한 고마움에 보답하고자 유지 보수비용 최소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라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타사에 호환형 안정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자사나 타사의 무전극 램프를 사용하던 고객들로부터 안정기 교체 문의가 꾸준히 오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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