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율주행차 핵심기술 R&D에 279억원 지원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1.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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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관련 지원 분야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정부가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사업에 올해 총 279억원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 관련 5개 사업의 총 24개 R&D 과제에 대한 지원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안전하고 편리한 전기차·수소차의 핵심부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11개 과제에 134억원이 들어간다. 이 가운데 104억원은 △에너지 저장 기술 △구동 및 전력변환 기술 △공조 및 열관리 기술 △수소연료전지 기술 등 4개 분야 8개 과제에 지원된다.

전기차 주행거리 증대 및 급속충전을 위한 배터리팩의 경량화·열관리 기술 개발, 냉난방 성능 제고를 위한 고효율 전동 압축기 기술 개발, 대형 수소차의 연료전지 스택 내구성 확보 기술 개발 등이 추진된다.

나머지 30억원은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과 관련한 3개 과제에 지원된다.

자율주행 분야에는 총 145억원이 투입된다. △초안전 플랫폼(위험 최소화 운행·비상운행 등) △다목적 편의 서비스(모바일 오피스·이동형 게임방 등) 제공을 위한 핵심기술 확보 △자율주행 비대면 서비스(무인상점·헬스케어 등) 활성화 등 3개 사업에 투자한다.

산업부는 이번 신규 과제 외에도 금년에 18개 사업 94개의 미래자동차 R&D사업 계속과제에 총 1405억원을 지원한다. 향후에도 미래자동차 산업을 주력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미래차 핵심기술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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