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율주행부품사업 본격화
▲MHE 자율주행·전장부품 라인업 |
독일 헬라와 ㈜한라홀딩스가 각각 50% 보유한 지분 전체다. 이를 통해 만도는 글로벌 자율주행부품 시장에 본격 진출할 방침이다.
2008년 설립된 MHE는 자율주행·전장부품 전문기업이다. 레이다와 카메라 등 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의 인식 관련 부품과 브레이크, 스티어링 등의 판단·제어 관련 핵심 부품(ECU)을 설계·생산한다.
만도는 MHE 전장·소프트웨어 연구개발(R&D) 전문인력 140여명과 협업해 개발 역량을 확충하고 제품군을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
단거리 레이다를 독자 개발해 양산 중인 중·장거리 레이다와 함께 라인업을 갖추는 한편, 실내 탑승자 감지 센서와 차세대 통합 제어기 개발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만도는 레이다, 카메라, 통합 제어기로 이어지는 자율주행부품 풀 패키지 공급 역량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또 MHE 해외 생산 거점을 활용해 중국과 인도 사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북미, 유럽 시장에도 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