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쎄시봉' 전설의 듀오와 잊혀진 제3멤버…낭만 가득했던 그 시절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2.04 21:41
쎄시봉

▲영화 ‘쎄시봉’

[에너지경제신문 김세찬 기자] 4일 KBS2 TV를 통해 영화 ‘쎄시봉’(감독 김현석)이 방송된다.

영화 ‘쎄시봉’은 전설의 포크 듀오 ‘트윈폴리오’(송창식·윤형주)가 원래는 듀오가 아니라 3명으로 구성된 팀이었다는 배경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시작됐다.

1960년대 젊음의 거리 무교동에 위치한 음악감상실 ‘쎄시봉’. 이곳에서 시인 윤동주의 육촌 동생이자 연세대 의대생인 윤형주(강하늘 분)는 평생의 동료이자 라이벌인 송창식(조복래)을 만난다.

그리고 프로듀서를 자칭하던 이장희(진구)에 의해 멤버로 영입된 오근태(정우)까지 포함해 ‘트리오 쎄시봉’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영화 ‘쎄시봉’에는 ‘웨딩 케이크’,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웬 더 세인츠 고 마칭 인’(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 등 주옥같은 노래가 영화 전반에 흘러 눈은 물론 귀도 즐겁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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