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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송도옥 전경 |
[에너지경제신문 최지혜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영업이익 40.5%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9283억원, 영업이익 1764억원, 순이익 80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2.7%, 40.5%, 139.7% 증가한 금액이다.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3조8029억원(+10.8%), 영업이익 1820억원(+32.7%) 순이익 881억원(+48.0%)이다.
주택공급물량 확대와 수입차 유통부문의 안정적 성장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2018~2020년 코오롱글로벌의 평균 주택분양 물량은 6614가구다. 이는 과거 3년(2015년 ~ 2017년) 평균물량인 4163가구의 1.6배에 달한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지난해보다 3500가구 이상 늘어난 9400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공급물량 중 80%가 넘는 물량이 상반기에 집중돼 공급계획에 차질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달 서울 광진구 자양아파트 주택재건축사업(165가구)과 부산시 진구 초읍동 ‘초읍 하늘채 포레스원’(756가구)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다음달 대전 선화동, 김해 율하동을 잇달아 분양한다. 이어서 대전과 전라남도 나주, 인천 등 전국 11곳에서 분양할 예정이다.
수주잔고도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의 최근 3년간 신규수주액은 2018년 2조3707억원, 2019년 2조6227억원, 2020년 2조7656억 원으로 매해 늘어나고 있다. 올해 신규수주는 3조1100억 원이 목표다. 현재 수주잔고는 지난해 건설부문 매출액의 5배에 달하는 9조원에 이른다.
자동차 사업부문의 실적 상승세도 주목된다. 코오롱글로벌은 BMW, 아우디, 볼보 등 수입차 유통부문에서 2025년까지 2조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현재 BMW와 미니(MINI), 롤스로이스, BMW 모토라드 딜러 사업을 하고 있다.
아울러 코오롱글로벌은 모듈러건축 사업 진출과 풍력발전 주축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확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