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친환경차 올인’ 2030년 전기차만 만든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3.02 17:07

2025년 전기차 비중 50%···2030년 100%로



XC40리차지 잇는 순수 전기차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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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의 순수 전기차 XC40 리차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볼보자동차가 2030년까지 ‘완전한 전기차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한다.

볼보는 2일 새로운 전동화 및 온라인 전략을 공개할 ‘볼보 리차지 버추얼 이벤트’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볼보는 글로벌 포트폴리오에 있어 내연기관의 비중을 점차 축소해나갈 계획이다. 온라인 판매에 대한 관심 증가를 반영해 완전하고 매력적이며 투명한 형태의 온·오프라인 통합 고객 서비스도 도입한다.

볼보는 지난해 첫 번째 순수 전기차 XC40 Recharge(리차지)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고 40시리즈의 새로운 모델이자 두 번째 순수 전기차 발표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앞으로 또 다른 순수 전기차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2025년까지 글로벌 판매의 50%를 전기차, 나머지를 하이브리드로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하칸 사무엘손 볼보자동차 최고경영자(CEO)는 "성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성장이 필요하기 때문에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기와 온라인이라는 미래에 함께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며 "우리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프리미엄 전기차 세그먼트에서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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