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코스피 결국 3000선 뚫려…개미매수 ‘역부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3.08 16:04
3,000 무너진 코스피

▲8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온라인뉴스팀] 사흘 연속 하락한 코스피가 8일 기관과 외국인 동반 매도에 결국 3000선 뒤로 밀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15p(1.00%) 내린 2996.11에 마쳤다. 종가 기준 코스피가 3000선 밑으로 내린 건 지난 2월 24일(2994.98) 이후 7거래일 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5.73p(0.19%) 오른 3031.99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었다. 그러나 이후 상승 폭을 반납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781억원, 129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 투자자들은 5258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71p(2.03%) 내린 904.77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88억원, 18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058억원 순매수했다.


hg3to8@ekn.kr

안효건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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