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푸소체험연구회 대상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아카데미> 개강
▲지난 16일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아카데미 개강식.(제공=강진군) |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 개강 교육에는 푸소체험연구회 회원과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사단법인 ‘상생나무’ 김종혁 이사의 <사회적경제와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이라는 주제의 강의는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참석한 회원들은 푸소체험연구회의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전환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강의 후에는 활발한 질의 토의를 통해 높은 관심을 이어갔다.
‘푸소(FU-SO)’는 ‘Feeling Up Stress Off’의 약자로서 농촌의 감성을 체험하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어내라는 의미다. 군의 시골 집에서 1박 2일 또는 2박 3일을 함께 생활하는 농가민박과 농촌체험프로그램이 결합된 강진군 고유의 관광상품이다.
‘푸소’는 현재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외국인 푸소체험’, ‘학생대상 푸소체험’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통해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이런 긍정적인 흐름의 지속과 발전을 위해서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관광트렌드와 높아지는 소비자 눈높이에 대한 발빠른 대응이 필요하다.
이런 현실 속에서 능동적으로 변화를 주도할 새로운 형태의 조직이 필요하다는 내·외부적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추진단은 이러한 요구를 수용해 푸소체험연구회 회원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아카데미>를 개강하였다. 이 교육은 지난 16일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4월 6일까지 매주 화요일 14시, 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의 트랜드가 국내로, 가족단위 여행으로 바뀌고 있다. 푸소체험연구회의 시의적절한 준비와 도약을 강진군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농림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추진을 위해 설립된 추진단은 앞으로도 군 고유의 여행상품인 ‘푸소’와 관련된 현장밀착형 사업의 꾸준한 발굴을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구조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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