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한국과학기술원 차세대반도체연구소와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3.22 18:17

2022학년도 신설 ‘지능형반도체공학과’와 협력통해 반도체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양성

KIST-서울과기대 MOU 체결

▲ 지난 18일 서울과기대 최병욱 창의융합대학장(왼쪽)과 한국과학기술원 김형준 차세대반도체연구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서울과기대)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가 지난 3월 18일(목),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차세대반도체연구소(연구소장 김형준, 이하 KIST)와 「차세대 반도체 기술 분야 R&D 및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창의융합대학 최병욱 학장, 김사라은경 지능형반도체공학과 개설책임교수, 그리고 김형준 연구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KIST 청정동에서 진행됐다.

서울과기대는 오는 2022년 3월, 지능형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고, 이론과 실무의 종합적인 ‘META(MEet Theory & Application)’ 교육을 통해 학생성장형 허브(hub) 역할을 하는 학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4차산업시대(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 사물인터넷 등)에 필요한 지능형 서비스 구현을 위해 첨단 반도체 분야에서 활약할 미래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차세대반도체기술 분야 R&D 협력 활성화 △교육, 연구인력 등의 상호 교류 △지능형반도체공학과 재학생에 대한 인턴십 및 학연 프로그램 등 상호 밀접한 교육 협력을 활발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최병욱 학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더욱 중요해진 반도체 기술 발전을 위한 대학과 연구소 간의 지속적인 연구 및 인력 교류를 통해 반도체 분야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준 연구소장은 "차세대 반도체 기술은 소자, 공정, 설계 등 융합적 연구가 중요하다"며, "서울과기대와 KIST의 공동연구 기회 마련과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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