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DB아이앤씨 미등기임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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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기 전 DB그룹 회장.연합 |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성추행 사건으로 회장직을 내려놨던 김준기 DB그룹 전 회장이 계열사 미등기 임원에 선임되며 회사로 돌아온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DB그룹의 IT·무역 계열사인 DB아이앤씨는 사업보고서를 통해 김준기 창업회장이 이달 1일자로 미등기 임원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DB그룹 측은 김 전 회장이 아들인 김남호 회장 등의 조언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DB아이앤씨는 DB그룹 비금융 계열의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는 회사다. DB아이앤씨가 DB하이텍의 지분 12.42%를 들고 있고, 다시 DB하이텍이 DB메탈의 지분 26.94%를 지녀 지배하는 구조다. 김 전 회장의 DB아이앤씨 지분율은 11.20%다.
김 전 회장은 2017년 9월 성추행 사건으로 전격 사임했다. 이후 이근영 동부화재 고문이 후임 회장을 맡았다. 김 전 회장은 지난달 열린 항소심에서도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yes@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