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공략한다"…신세계免, ‘쇼피’서 라이브방송 행사

이달 31일부터 20여 개 뷰티·패션 브랜드 상품 판매

▲신세계면세점 동남아 온라인쇼핑플랫폼 ‘쇼피’ 행사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동남아시아 고객층 확대에 나선다.

신세계면세점은 동남아 최대 온라인 쇼핑플랫폼 ‘쇼피’에서 국내 브랜드를 소개하고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라이브커머스 행사는 이달 31일부터 약 6주에 걸쳐 매주 수요일 2시간동안 진행된다. 방송에서는 신세계면세점에 입점된 인기 국내 뷰티·패션 브랜드 20여 개를 선보인다.

특히 동남아시아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5명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소비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상품을 판매한다. 대만 유명 페이스북 스타 ‘아톰(Atom)’을 비롯해 재치 있는 입담으로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제넷(Jeanette)’ 등 아시아 최대 인플루언서 에이전시 거쉬클라우드와의 협업을 통해 인플루언서를 섭외했다.

쇼피 라이브커머스 진출 기념 이벤트도 준비했다. 신세계면세점은 3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하며, 방송 시간 동안 판매 상품을 구매 시 신세계면세점 리미티드 에코백과 K-뷰티 브랜드 샘플을 함께 증정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동남아시아에서는 한류 인기가 폭발적인 가운데, 인기 K-브랜드들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라인업을 알차게 구성했다"며 "향후, 해외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판매 채널 확보에 꾸준히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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