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등 상장사 49곳 감사의견 비적정...상폐 위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4.01 17:00
2021040101000085100002741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쌍용차를 비롯한 국내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상장사 49곳이 감사의견 비적정을 받아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다.

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67곳이 제출한 2020사업연도 사업보고서를 심사한 결과 8곳이 비적정 감사의견으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1일 밝혔다.

성안, 세우글로벌, 쌍용차, 쎌마테라퓨틱스, 센트럴인사이트 등 5곳은 지난해 처음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 이들 회사는 이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거래소가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한다.

흥아해운, 폴루스바이오팜, 지코 등 3곳은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 이들 기업은 오는 12일 개선기간 종료 후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한다.

세기상사는 매출액 50억원 미달로, JW생명과학과 JW홀딩스는 각각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한정을 받아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이와 달리 키위미디어그룹은 자본잠식 50% 이상 사유를 해소해 관리종목 지정에서 해제됐다.

코스닥시장 상장사 1441곳 중에서는 총 41곳이 감사의견 비적정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지스마트글로벌, 명성티엔에스, 제낙스, 유테크, 포티스, 좋은사람들, 샘코 등이 이에 해당한다.

미래SCI는 감사의견 비적정과 함께 사업보고서 미제출로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한다.

이미지스, 코오롱생명과학, 동방선기, 인포마크 등 21곳은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됐고, 액션스퀘어, 알톤스포츠, 국순당 등 14곳은 관리종목 지정에서 해제됐다.

명성티엔에스, 유테크, 씨씨에스 등 28곳은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으로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신규 지정됐다.

반면 코나아이, 서희건설, 한일진공, 멜파스 등 21곳은 투자주의환기종목에서 지정 해제됐다.
나유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