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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사진 왼쪽)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5일 거리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박 후보는 오 후보와의 마지막 TV토론을 마친 뒤 곧장 강서구 발산역으로 향했다. 박 후보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를 거론하며 "공정한 서울을 바라는 서울시민, 거짓말 후보는 안 되겠다는 서울시민 한분 한분이 모여 투표장으로 향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후보는 "주변에 열 분씩만 투표장 가자고 전화해달라. 그러면 우리가 반드시 승리한다"고 외쳤다.
이어 그는 "박영선이 그동안 해온 추진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서의 성과를 믿고 투표해달라"고 호소했다.
박 후보는 ‘블랙아웃’(여론조사 공표 금지) 직전까지도 오 후보에 20%포인트 내외의 큰 격차로 뒤지면서 지지층의 투표 의지가 떨어졌을 것으로 보고, "민심이 바뀌고 있다"며 투표 독려에 나섰다.
박 후보는 이어 금천구를 찾아 "여러분의 이웃이었던 구로의 박영선이 왔다. 옛날에 구로와 한솥밥이었지 않나"라며 친근감을 표시한 뒤 이 지역의 교통 체증 문제 해결을 공약했다.
박 후보는 "엉뚱한 사람이 시장이 되면 이거 해결 못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맞서는 오 후보는 박 후보와 TV토론을 마친 뒤 강서구를 시작으로 동작구-송파구-강동구를 돌며 유세를 이어갔다.
오 후보는 동작구 장승배기역에서 한 유세에서 "아무리 지지율에서 앞선다고 하더라도 여론조사 지지율은 우리가 받을 수 있는 표와 별개"라고 말했다.
오 후보는 "지지연설을 해주신 청년들을 보면 너무너무 고맙고 두렵다"며 "이번에 하는 것을 봐서 또 다음에 결정하겠다는 젊은 친구의 (지지) 발언을 듣고 등골이 오싹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2030세대를 향해 "젊은 친구들이 실망하게 하지 않겠다. 일당백으로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오 후보는 6일에는 광진구를 시작으로 중랑구, 강북구, 종로구, 서대문구 등 강북 지역 9개 구를 ‘M’자 모양으로 도는 강행군을 한다.
5일부터 6일까지 동선을 합치면 ‘스마일’ 모양이라는 게 오 후보 캠프의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