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수산그룹, 온실가스 감축 위해 손잡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4.08 16:22
공단MOU

▲한국에너지공단은 8일 수산그룹과 온실가스 감축 및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MOU 체결식에 참석한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과 이홍구 수산그룹 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8일 수산그룹과 온실가스 감축 및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사업장의 온실가스감축 활동을 지원하는 새로운 사업모델 발굴에 협력하기로 했다.

사업성이 낮은 소규모 온실가스 감축량을 모아 묶음사업이나 프로그램 감축사업으로 경제성을 높여 사업화 시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이 해당된다.

또 민간 기업과 함께 인권·윤리 분야 우수모델을 발굴하고 공유하면서 사회적가치를 확산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수산그룹 8개사는 발전소 시공ㆍ운영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뿐 아니라 에너지 관련 계측기와 센서, 소재부품 등을 제조하면서 소프트웨어 개발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역량을 갖춘 기업이다.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오늘 MOU를 계기로 공단은 민간과 함께 탄소중립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claudia@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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