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청주에 4000억 규모 물류센터 짓는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5.0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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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2021 물류투자 현황 그래프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쿠팡은 4일 충청북도, 청주시,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총 4000억 원을 투자해 28.4만㎡ 규모의 물류센터를 청주에어로폴리스2지구에 건립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전라북도 및 경상남도 지역의 물류센터 건립계획 발표에 이은 세 번째 신규 물류센터 계획으로, 지난 두달간 발표한 투자금액은 총 8000억 원, 직접고용계획은 6500여 명에 달한다. 쿠팡은 신규 청주 물류센터를 통해 충북지역의 물류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충청북도청에서 열린 청주에어로폴리스 2지구 물류센터 건립 양해각서 체결식은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전형식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새로 건립할 청주 물류센터는 전국 단위 물류 시스템 구축 계획의 핵심 가운데 하나"라며 "쿠팡의 지속적인 투자와 고용 창출이 전라북도와 경상남도에 이어 충청북도까지 지역사회 발전에 고루 스며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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