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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문화콘텐츠 스타트업 지원공간인 서울파트너스하우스의 신규 입주사를 모집한다. |
[에너지경제신문 윤민영 기자] 서울시가 서울파트너스하우스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입주기업에는 IR 컨설팅, 비즈매칭, 경영자문, 네트워킹 등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역량에 필요한 지원이 이뤄진다. 시는 서울파트너스하우스를 문화콘텐츠 스타트업의 성장요람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시는 5일 신규 입주기업 16개사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입주기업들에게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기업별 수요분석을 통해 기업에게 필요한 성장지원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입주는 문화콘텐츠 관련 분야 아이템을 보유한 서울시 예비창업자, 스타트업(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입주사는 매년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서울파트너스하우스는 사무공간 뿐 아니라 비대면 행사가 가능한 컨벤션홀 및 세미나실 등 대관시설을 갖추고 있다. 외부 정원을 활용한 행사도 지원가능하다.
아울러 입주기업 간 활발한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외국계 콘텐츠 컨설팅기업과 애니메이션 제작사, 키즈 에듀테인먼트사가 협업을 진행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런 활발한 활동을 바탕으로 입주기업들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해 12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2019년 대비 매출이 21%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민간 투자유치도 34억원으로 전년 대비 41%가 증가했다. 33명의 신규고용이 이뤄졌고 콘텐츠 산업의 핵심인 지적재산권(IP) 누적 등록건수도 206건을 돌파했다.
서울파트너스하우스는 오세훈 시장 재임 당시인 2009년 조성됐다. 당초 시장공관으로 조성할 계획이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전용공간으로 용도를 전격 전환해 개방했다.
2018년 4월부터는 문화콘텐츠 기업 입주 전용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2018년 첫 입주한 1기 기업 13개가 3년 간의 성장을 마치고 졸업을 앞두고 있다. 유아인 주연의 영화 ‘소리도 없이’를 공동제작한 브로콜리픽쳐스도 이곳 출신이다. 영화는 제41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과 신인감독상, 영국 글래스고 영화제와 스위스 프리부르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는 성과를 낳았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지난 3년 간 서울파트너스하우스는 서울의 문화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콘텐츠 스타트업의 요람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문화콘텐츠 산업발전과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콘텐츠 기업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