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511명, 다시 500명대로…전국 ‘일상 감염’ 지속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5.11 09:57

- 지역 483명·해외 28명, 누적 12만8283명…사망자 총 1879명
-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548명…어제 4만2225건 검사, 양성률 1.21%

코로나19 검사 받는 시민들

▲지난 10일 서울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이나경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11일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지난주 평일 700명대까지 증가했던 것과 비교하면 확진자 수 자체는 적은 편이지만, 보통 주 초반까지는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이어지기 때문에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더욱이 전국 곳곳에서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봄철 이동량까지 늘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1명 늘어 누적 12만828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63명)보다 48명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83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63명, 경기 127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310명(64.2%)이다.

비수도권은 광주·제주 각 23명, 울산 19명, 충남 18명, 경북 15명, 부산 13명, 강원·전북 각 12명, 전남 10명, 경남 9명, 대구 8명, 대전 7명, 충북 4명 등 총 173명(35.8%)이다.

주요 신규 감염사례를 보면 서울 강남구 소재 초등학교(누적 17명)와 강북구 음식점(11명), 동작구 대학병원(13명)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또 경기 광주시의 한 선교센터에서는 방문자와 가족, 동료 등 13명이 감염됐고, 같은 지역의 일가족·지인(3번째 사례) 집단감염과 관련해선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구미시 사찰(누적 9명), 경북 김천시 비닐하우스 작업장(8명), 대구 달서구 소재 체육시설(6명) 등에서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전날(27명)보다 1명 많다.

이 가운데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6명은 경기(11명), 부산·인천·광주·경남·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추정 국가는 인도가 1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미국 7명, 파키스탄 2명, 필리핀·인도네시아·아랍에미리트·러시아·일본·네팔·아프가니스탄·캐나다·이집트 각 1명이다. 국적은 내국인이 11명, 외국인이 17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63명, 경기 138명, 인천 21명 등 총 322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879명이 됐으며 위중증 환자는 총 171명으로, 전날(161명)보다 10명 늘었다.


nak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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