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핀테크 제휴’로 고객과 접점 확대...신뢰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5.19 10:18
제이티저축은행

▲JT저축은행 본사 전경.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국내 주요 저축은행이 핀테크 기업과 제휴를 맺고 플랫폼을 다변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과 접점을 확대하면서 신뢰도를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19일 저축은행에 따르면 기존 자체 모바일 뱅킹 서비스 출시로 비대면 거래를 확대한 저축은행이 최근에는 핀테크를 통해 금융서비스,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JT저축은행은 최근 핀다와 제휴를 맺고 금융상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핀다를 통해 대출상품을 이용하는 경우 24시간 내 승인여부를 알 수 있어 소비자는 더 편리하게 JT저축은행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토스,카카오페이 등에서도 대출 상품을 공급 중인 JT저축은행은 이번 핀다와의 제휴로 고객 접점 확대에 따른 디지털 서비스 신규 고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웰컴저축은행도 2019년 핀크와 제휴를 맺고 핀크가 보유한 통신기반의 T스코어를 활용한 중금리 대출 상품 공급에 나섰다. 핀크를 통해 공급되는 상품은 핀크의 비금융거래 정보를 활용한 통신기반의 T스코어로 심사가 진행된다. 이에 따라 금융거래 기록이 부족한 씬파일러(Thin-Filer) 등도 중금리 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어 소비자의 편의가 확대됐다.

SBI저축은행은 2019년 핀셋과 업무 제휴를 맺고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 개발 추진에 나섰다. SBI저축은행은 자사가 보유한 금융서비스 경험과 노하우,핀셋의 다양한 핀테크 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결합하여 소비자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와 혜택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대면 거래의 확대로 고객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저축은행과 핀테크의 협업은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젊은세대일수록 비대면 거래가 익숙한 만큼 이들 고객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저축은행 노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비대면 금융거래가 늘면서 저축은행도 이에 맞춘 금융서비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2018년 웰컴디지털뱅크를 선두로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 KB저축은행의 키위뱅크,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제공하는 SB톡톡플러스 등 다양한 모바일 뱅킹 서비스가 시장에 출현 중이다. 이들 모바일 뱅킹 서비스는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저축은행의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소비자에게 높은 호응을 얻는 중이다. 100만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앱이 출현하는 등 이용자 수 역시 꾸준히 증가 추세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거래의 확대는 저축은행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결과를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경쟁력 높은 상품 등 비대면 금융서비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