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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토어 대표 이미지. |
1일 SK텔레콤과 원스토어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도이치텔레콤의 투자전문회사 DTCP로부터 ‘원스토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투자 규모는 1500만달러(약 168억원)이다. 원스토어는 KT와 LG유플러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지 3개월여 만에 해외 투자 유치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면서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앱마켓 지위를 갖게 됐다.
SK텔레콤과 원스토어는 마이크로소프트, 도이치텔레콤과 함께 △게임 생태계 육성 △국내 게임 크리에이터와 콘텐츠에 대한 새로운 기회 발굴 △클라우드 협력 △글로벌 플랫폼 확장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원스토어가 글로벌 플랫폼 확장을 통해 콘텐츠를 유럽 시장으로 곧장 유통하는 가교 역할도 해낼 것에 대한 기대가 많다. 게임 외에도 웹툰, 이북(e-Book) 등 다양한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이 더 힘을 받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원스토어는 국내외 통신사 및 글로벌 IT 기업이 주주인 대한민국 대표 앱 마켓으로 한 단계 도약하게 됐다"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건전한 국내 앱 마켓 생태계 조성에 더욱 힘쓰는 한편 글로벌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형일 SKT 코퍼레이트2센터장은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와 DTCP의 지분 투자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를 넘어 원스토어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이고 한국 ICT 생태계 혁신을 위한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hsjung@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