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CJ ENM...목표주가 올린 종목들 ‘주목’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6.03 18:03
황소상 부릉부릉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2분기 어닝 시즌을 앞두고 증권사들이 향후 성장성이 기대되는 종목들에 대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아프리카TV는 전일 대비 9.28% 오른 11만700원에 마감했다. 아프리카TV 주가는 올해 들어 80% 급등했다.

이날 아프리카TV 주가가 오른 것은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아프리카TV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올렸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수년간 플랫폼서비스(별풍선 등)의 후원시스템 성장에 대해 의구심을 가졌던 투자자들이 존재했던 것도 사실이나, 이제는 우려를 접어둘 때가 됐다"며 "유튜브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들이 후원시스템을 비즈니스 모델로 도입하면서 아프리카TV 결제율도 1분기 4.8%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UI 등 서비스 개선을 통해 유저 참여를 더욱 활성화 시키고 있다"며 "이는 중장기 결제율 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분기 매출액은 645억원, 영업이익 212억원으로 전분기보다 각각 6%, 8%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 연구원은 "플랫폼, 광고 등 주요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됨에 따라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며 "주가 상승이 가팔랐음에도 실적 상승이 더 가파르다. 하반기 광고 고성장이 시작되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도 가능하다. 섹터 내에서 꼭 보유해야 할 주식으로 매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CJ ENM에 대해 하반기 추가적인 실적 개선과 밸류에이션 상향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2만5000원으로 올렸다. 2분기 매출액은 8776억원, 영업이익 8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1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예상보다 TV 광고가 회복 그 이상을 보여주고 있고, 작년 하반기부터 진행된 제작비 효율화 전략으로 인해 과거보다 낮아진 컨텐츠 상각비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부터는 연결로 반영되는 스튜디오드래곤의 애플TV향 수주 시작 및 향후 글로벌 프로젝트 가시화로 이익이 한번 더 레벨업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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