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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라 태양광 모듈 설치 모습. |
7일 중부발전에 따르면 엘라라 태양광 사업은 미국 텍사스주 프리오카운티에 130㎿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 것이다. 오는 12월 준공돼 상업운전을 시작한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으로 재원을 조달한다. 국토교통부가 조성하고 한화자산운용이 운영하는 글로벌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 펀드(PIS펀드)가 재무적투자자로 참여한다. 모건스탠리는 세무적투자자로, MMA 에너지 캐피탈은 대주단으로 참여한다.
이번 계약은 지난 2월 이상 한파로 텍사스에서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한 이후 처음 체결된 것이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엘라라 태양광 사업으로 전력그룹사 중 처음으로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력시장인 텍사스에 진입하는 성과를 냈다"며 "후속 사업인 콘초밸리 태양광 사업의 재원 조달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중부발전은 미국에 KOMIPO 에너지 솔루션 아메리카를 설립·운영하며 현지 신재생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일렉트론 에너지저장장치(ESS·62㎿h) 사업을 하고 있으며, 네바다주 볼더 3단계 태양광 사업(128㎿)과 텍사스주 콘초밸리 태양광(160㎿)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